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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마산-시모노세키간 컨선 투입

관리자 2002-09-03 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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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대표 : 정태순)이 마산-시모노세키간 직항로에 선박 2척을 투입하여 주 6항차로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앞서 경상남도는 마산-시모노세키(下關)간 항로의 운영사업자로 장금상선을 최종 협상자로 선정했다. 이 항로는 올해 초 마관훼리가 사업을 중단하고 약 5개월 동안 운항이 중단됐으며, 최근 경상남도에서 사업자 모집을 공고했고, 2개 업체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었다. 이에 따라 장금상선은 앞으로 이 항로에 200TEU급 시노코 평택호와 용선선박 1척 등 2척을 투입, 매일 오후 마산에서 출항하여 시모노세키에 오전에 입항하는 주 6항차로 운항할 계획. 장금상선은 9월중으로 경남도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10월중 동 항로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마관훼리는 지난해 7월 마산~시모노세키 정기항로를 개설했지만, 지난해 10월10일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마관훼리의 운항 중단은 마케팅력 부족에 따른 화물부족으로 인한 누적 적자와 운영자금 부족 때문이었다. 마관훼리는 지난해 7월 취항이후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30항차 운항했으나 그동안 실어나른 화물은 농수산물 등 컨테이너 92개에 불과, 1항차당 평균 3개의 컨테이너 화물만을 운송했다. [자료출처] 쉬핑데일리(http://www.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