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금상선, 천진항로 강화 추진
관리자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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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대표 정태순)이 평택-천진항로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금상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현행 평택-천진-대련항로간 주2회 서비스를 평택-천진, 평택-대련항로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략적으로는 평택-대련항로는 시노트란스와 함께 주 1항차씩 운영하고, 평택-천진항로는 주3항차로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항로변경은 시노트란스가 부산대신 평택-대련항로를 개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데 따른 것으로 장금상선은 가급적 시노트란스와 협조해 평택항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장금상선측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으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트란스가 평택-대련항로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트란스는 당초 부산-대련간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평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선사의 이번 한중항로 개설은 지난 4월에 있은 황해정기선사협의회의 신규선복투입합의에 따른 것으로, 당시 한중간 신규선복은 우리나라측에서 한진해운과 동남아해운, 중국측에서는 뉴오리앤트와 시노트란스가 각각 투입하기로 했었다.
[자료출처] 쉬핑데일리(http://www.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