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장금상선 선박보유량 순위 상승현대상선이 2007년 9월 기준 가장 많은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진해운, STX팬오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5위였던 대한해운이 4위로 부상했고, 장금상선이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선사별 선박보유현황에 따르면 130여개 국적 외항선사가 보유한 선박(사선+BBCHP)은 689척 1,742만 5,340GT로 집계됐다. 이중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42척 298만GT와 43척 251만GT로 1, 2위를 차지했고, 에스티엑스팬오션이 56척 189만GT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한해운이 23척 166만GT로 처음으로 4위권에 랭크됐다. SK해운과 거양해운은 각각 19척 119만와 13척 102만GT로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100만GT이상을 보유한 국적선사는 모두 6개사. 이어 창명해운이 16척 97만GT로 7위에 차지했으며, 장금상선이 12척 39만GT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장금상선의 순위가 상승한 것은 벌크선 개조용 VLCC 2척을 중고구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위에는 씨앤상선 7척 29만GT, 삼선로직스는 8척 26만GT로 11위, 1,918, (주)봉신이 9척 19만GT로 12위를 차지했다. 10만GT이상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선사로는 ▶케이에스에스해운 13척 182,157GT ▶고려해운 17척 177,779GT ▶파크로드 6척 160,534GT ▶동아탱커 3척 159,226GT ▶폴라리스쉬핑 1척 146,694GT ▶대림에이치앤엘 7척 138,414GT ▶티피씨코리아 6척 135,617GT ▶창성해운 5척 127,539GT ▶씨앤해운 3척 113,394GT ▶흥아해운 24척 109,801GT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적외항선사들의 보유선복량은 지난 2003년 433척·1197만5847톤(이하 총톤수)에서 2007년 8월말 현재 688척, 1744만1,202톤으로 척수로는 255척이 늘었으며, 톤수기준으로는 45.6%가 증가했다. 지난 2006년말 614척·1,526만9,182톤에 비해서도 척수는 74척이 늘었으며, 톤수기준으로는 불과 8개월만에 14.2%가 증가하는 등 한국상선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 3년 사이에 한국상선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2004년을 전후하여 해운시황이 크게 호전된데다 지난 2005년 1월에 시행된 톤세제 등으로 국적외항선사들의 투자여력이 증진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출처] 쉬핑데일리(http://www.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