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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헐탱커 벌커 개조비용 절감

관리자 2007-09-28 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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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선사가 단일선체 유조선(VLCC)을 구입해 대형벌크선(VLOC)으로 개조할 경우 PMA(Permanent Means of Access : 검사용 접근설비) 설치가 면제된다. 이에따라 대한해운 1척, 장금상선 3척, 시도상선 4척, 폴라리스 3척, 창명해운 2척, 현대상선 2척 등 국적선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15척에 달하는 개조선박들의 개조비용이 경감될 전망이다. 28일 선주협회는 지난 9월 14일 단일선체 유조선의 대형벌크선 개조시 이중선체 유조선 개조시와의 형평성, 타국가의 적용사례, 작업의 난해함 및 국적선사의 대외 경쟁력 등을 고려해 PMA 설치 면제를 해양부에 건의한 결과 이같은 회신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선사들은 대형벌크선 신조시 고가의 선가 및 건조기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싱글헐 탱커의 벌커로의 개조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18만DWT) 벌크선의 경우 신조가는 8,300만달러, 대형벌크선(30만DWT)의 신조가는 약 1억2,000만달러 수준이다. 더구나, 신조 건조시 2010년 이후에나 인도가 가능하다. 이에 반해 단일선체 유조선을 재활용한 대형벌크선으로의 개조비용과 시간적 부담은 크게 경감된다. PMA 적용제외시 6개월 이내 인도 가능하며, 비용도 6,300만달러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는 단일선체유조선의 선가 4,300만러와 개조비용 약 2,000만달러를 합한 금액이다. PMA 적용시 척당 638만달러의 추가비용과 1개월 이상의 공기지연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조치로 총 절감되는 비용은 15척 기준 9,57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자료출처] 쉬핑데일리(http://www.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