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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1천TEU급 컨선 첫 취항

관리자 2007-10-26 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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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화물의 불모지인 동해항에 드디어 컨테이너선이 취항한다. 당분간 부정기적으로 기항할 예정이지만, 동해항에 컨테이너선박이 취항하게 되면 1979년 동해항 개항이래 가장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노종)은 금년 12월 초부터 동해항에 컨테이너선이 취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동해청은 “동해항 컨테이너화물 유치계획”을 발표하고 많은 하주들이 동해항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해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의 취항 시기는 12월 첫째주이며, 장금상선이 1,000TEU급 컨선 1척을 투입해 운항중인 부산-블라디보스톡간항로에서 동해항을 기항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장금상선은 당분간 동해항에는 부정기적으로 기항하게되며, 물량이 확보될 경우 정기기항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청도 동해항을 통한 동해-러시아, 동해-부산항의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해청은 컨테이너 화물은 1TEU당 약 25만 9,000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적화물에 비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정 화물로써 환경오염도 대폭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동해청 권혁진 항무과장은 "오는 11월 중에 서부두 운영을 위한 부두운영회사의 설립과 하주 초청 설명회 등을 예정하고 있어 컨테이너 선박 취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청과 동해시 관계자들은 지난 6월 용인에서 열린 해운업계 사장단연찬회에도 참석, 동해항에 참석자들에게 컨테이너선 취항을 적극 요청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자료출처] 쉬핑데일리(http://www.sdaily.co.kr)